국비지원과정 에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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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김O영 등록일 2025-04-07 조회수 2,63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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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
후기
#에티버스 취업
김O영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보안 운영(SecOps) 엔지니어 양성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담당하고 계신 업무 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노량진 아이티뱅크점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한 김O영이라고 합니다. 현재 저는 에티버스라는 회사에서 VMware 제품을 판매하는 영업직으로 있습니다.
Q. 현재 만들고 있는 서비스는 무엇이고 해당 서비스를 이루고 있는 기술 스택은 어떤 게 있나요?(없다면, 담당 직무를 구체화해서 작성 가능)
저 같은 경우는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원래는 AWS 엔지니어를 꿈꾸고 들어갔으나, 영업직으로 배정되어 현재는 세일즈맨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영업직이기에 필요 스택은 따로 없지만 엑셀과 워드 및 PPT를 잘 활용하실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영업직은 결국 사람과의 관계이기에 화려한 언변, 수려한 외모도 있으면 좋지만 사람에 대한 진실성과 어울림이 더 중요한 기술 스택 같습니다. 또한 영업직이라고 해서 그동안 배웠던 기술이 필요 없던 것은 아닙니다. 저도 배웠던 것들이 조금씩은 겹쳐 있어서 제품을 이해하기에는 쉬웠습니다. 결국 아이템을 팔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지식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AWS를 공부하셨던 분이 AWS 영업직으로 들어간다면 좀 더 수월히 업무를 수행하실 겁니다. 하지만 전 제일 중요한 건 사람들과의 소통 및 어울림, 진실성이 제일 기술 스택이라고 생각합니다.
Q. 우리 회사 이건 정말 좋다! 매력 한가지만 알려주세요.
영업직이라고 하면 보통 남에게 아쉬운 소리 듣고, 더운 날 추운 날 돌아다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단독 총판이기에 찾아갈 필요가 없으며, 저희 회사를 통해야만 구매가 가능하기에 솔직히 말하면 몸은 편합니다. 또한 중견기업이기에, 내부 시설(사내 카페, 근무 환경 등)은 정말 좋고, 규모가 있다 보니 안전성이 있습니다.
Q. 면접에서 기억에 남는 질문은? 또, 면접 분위기와 면접 시 가장 필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면접에서 크게 기억에 남을 만큼 강렬했거나, 엉뚱한 질문은 없었습니다. 저는 면접에 임했을 때, 모르는 건 모른다고 대답하고, 너희들이 압박을 해? 어디 해봐 다 받아 줄게. 라는 깡으로 들어갔더니 모든 면접질문들이 다 쉽더라구요 면접 시 필요한 점은 저는 당당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신입들이 그 자리에서 10년 이상 일한 면접 관들을 만족하기엔 힘듭니다! 그들도 알기에 예의를 지키는 선에서 당당함의 태도가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1차 면접에서 기술 관련 질문을 받았을 때 모르는 부분이라 솔직하게 모르겠습니다. 입사해서 팀장님께 배우고 싶습니다! 라고 답변한 기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회사에서 만났는데 그때 저를 보고 인상적이었다고 포부가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긴장이 될 수 밖에 없는 자리입니다! 적당한 긴장감은 좋지만 그 이상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Q. 지금 다시 취업을 준비한다면 제일 많은 준비를 할 것 같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해당 직무의 지식을 쌓고, 자격증 취득도 중요하지만 만약 다시 돌아간다면 저는 말하는 능력과 영어를 배울 것 같습니다. 지식은 입사 후 쌓을 수 있고, 자격증 하나 없다고 취업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을 회사에서는 선호합니다. 자랑이지만 저는 영업직으로 갑자기 들어간 것이기에, 영업과 관련된 지식 및 자격증 하나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평소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경청하는 자세 및 인사를 열심히 하고 다녔더니 회사에서는 나름 예쁨 받고 능력에서도 인정도 받고 있습니다. 지금도 보면 일 잘하는 거? 3개월이면 다 습득합니다. 자격증? 절대 실무에서 쌓은 경험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과의 관계가 안 좋고 소통이 안된다? 일 잘해도 절대 그 사람은 일 잘한다고 칭찬 등 좋은 말 하나 안 나옵니다. 내성적인 사람은 안된다 라는 말이 아닙니다. 흔히 아시는 대화가 이어지지 못하는 화법, 대화하기 싫은 화법을 가진 사람만 아니면 됩니다. 덧붙이자면 확실히 인사만 잘해도 신입은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취업을 앞두고 있는 KG아이티뱅크 수강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취준 시절 마음의 여유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수료 후 들리는 같은 반 학생의 취업 소식, 불합격 메시지만 받으면서 많은 진로 고민과 안 좋은 생각들, 급한 마음만 가지고 있으니 하나도 안 풀리던 게 어느 순간 생각을 달리 먹고 여행을 한번 다녀온 후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거짓말처럼 면접부터 취업까지 바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면 공감이 안되실 거라 생각하지만, 한 번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취업하면 여행 못 갑니다. 꼭 해외여행 한 번 다녀오세요!